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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이 나라의 가장 큰 국경일이죠. 부시 대통령이 이 잔칫날에 봉변을 당했습니다.
부시는 독립선언서를 기초한 토머스 제퍼슨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버지니아주 샬롯츠빌 몬티첼로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로 미국 시민권을 받게 된 이민자 78명에게 축하인사를 건넨 뒤 연설을 하도록 돼있었습니다.
사단은 부시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하고 얼마 안 지나서 일어났습니다. 방청석에 앉아있던 몇몇 시위대들이 전쟁 반대 구호를 외치며 나서면서 행사장은 어수선해지고, 연설도 중단됐습니다.
특히 '탄핵'이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색 표시판을 든 한 여성은 무대 위까지 올라가려고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부시를 향해 '전쟁 범죄자'라고 소리쳤고, 또 다른 남성은 부시를 '파시스트'라고 외쳤습니다.
부시는 연설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도망치듯 행사장을 떠나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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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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