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명문 베이징대학 박사과정생 400여명이 기숙사에서 쫓겨나 길거리로 내몰리게 됐다는 소식이 인터넷 사이트에 확산되자 중국 교육부가 긴급히 사태 수습에 나섰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5일 박사과정생들에게 할당된 기숙사를 올림픽을 참관하는 귀빈들의 숙소로 배정했기 때문에 박사과정생들이 기숙사에서 쫓겨나게 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박사과정생들 기숙사를 연장해 거주하게 해달라는 신청이 허가가 나지 않고 있는 것은 베이징대 숙사가 수요는 많고 공급이 달려 기숙사 배정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학교당국이 사무실과 자습실 등을 기숙사로 전환해 박사과정생들의 기숙사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학생들도 안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대학 체육관은 올림픽 탁구경기장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행사 요원 1천여명의 숙소는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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