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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일 실종됐던 40대 여자 택시기사가 실종된 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주방송 정원익 기자입니다.
<기자>
웃자란 풀로 뒤덮인 군산시 대하면의 만경강 부근.
지난 2일 실종된 47살 김 모 씨가 물 위에 떠있는 상태로 수색 중이던 경찰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종삼/전북 익산경찰서 형사과장 : 강 쪽에 유기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수색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발견이 됐습니다.]
김 씨는 택시가 발견됐던 김제시 청하면의 한 마을로부터 10여km 가까이 떨어진 이 곳 강가에서 하의가 벗겨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일 밤 8시쯤, 영업을 나간 뒤 같은 날 자정쯤 연락이 끊긴지 사흘만입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머리 부위에서 둔기로 얻어 맞은 흔적을 발견하고, 납치 당한 뒤에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종삼/전북 익산경찰서 형사과장 : 익산이나 김제에 연고를 갖고, 지리감이 상당히 밝은 성폭력의 전력을 가진 그런 사람들을 우선 수사대상으로 해가지고 지금 추적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방범 CCTV에 김 씨와 함께 찍힌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 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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