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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과 타이완을 잇는 직항 정기 항공노선이 오늘(4일) 공식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국민당이 타이완에 따로 정부를 세운 59년 만에 처음입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8시 10분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소방차의 물 세례 환영식을 받으며 타이완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949년 중국 국민당이 타이완에 새 정부를 세운 뒤 59년 만에 첫 정기항공편이 타이완에 내리는 순간입니다.
조종사 출신인 중국 남방항공 사장이 이번 역사적인 비행의 조종을 맡았습니다.
[류사오용/중국 남방항공 사장 : 집에 간다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우리는 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명절 때 비정기 운항을 제외하곤 그동안 중국과 타이완을 오가려면 홍콩이나 한국 등 제 3지역을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5개 도시와 타이완을 연결하는 하늘 길이 열려 중국인은 하루에 3천 명까지 타이완 입국이 가능합니다.
관영 CCTV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중국은 직항편이 출발한 공항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갖는 등 온통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타이완도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주민 : 경제와 문화 교류, 양안 관계에 모두 유익하고 좋은 일입니다.]
마잉주 타이완 총통 취임에 이어 직항 개설로 인적 물적 교류가 본격화되면서, 양안 관계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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