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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헌정 60년 사상 처음으로 개원국회에서 의장을 뽑지 못하는 오점을 남기고 18대 첫 임시국회가 오늘(4일) 폐회됐습니다. 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출범하는 다음 주는 돼야 국회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18대 첫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한나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들어가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조만간 복당할 예정인 친박연대와 무소속 의원들이 가세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서민들 눈에는 피눈물이 흐르고 있는데 의장도 뽑지 못 하고 국회가 이런 행태를 보인다면 정말로 국회의원들이 반성해야 됩니다.]
하지만 찬반 의견이 맞서고 국회의장에 내정된 김형오 의원까지 단독 선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불참하자 한나라당은 의장 선출을 포기했습니다.
개원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뽑지 못한 것은 60년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자 명백한 국회법 위반입니다.
한나라당은 대신 오는 7일 임시국회를 다시 열기로 하고 자유선진당, 친박연대와 함께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국회에 냈습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취임 인사차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를 찾아가 야당의 등원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이 의장 단독 선출을 포기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조만간 등원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정치적인 결정에는 적정한 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레 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여야의 협상이 재개돼 다음 주 중에는 국회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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