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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보존 위한 '새 등산코스' 찾아라

(JIBS)조창범

입력 : 2008.07.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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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제대로 보존하면서,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 새로운 등반 코스를 개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라산 탐방객들을 여러 코스로 분산시켜야 훼손을 줄일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조창범 기자입니다.

<기자>

한라산 적정탐방객수를 연구해온 국립공원 연구원이 하루 6천여 명을 적정 인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용역결과 하루 6천여 명이 기존 한라산 4개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탐방객의 증감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며 생태적 수용력을 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 생태적 수용력을 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왜? 생태적으로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너무 많습니다.]

탐방객을 통제할 것이 아니라 분산시키는 방안이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밀려드는 탐방객으로 인한 훼손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탐방로 개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돈내코 탐방로는 기존 탐방로를 활용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주차공간의 확보와 기상악화에 대비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가 비슷한 남성대 코스 개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김태윤/제주발전연구원 연구실장 : 미악산을 경관 포인트로 활용 가능하고 주변 공유지에 주차 공간도 확보가 용이하고 방아오름 경관 포인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윗세오름에서 돈내코 탐방로까지 2KM 구간의 남벽순환로를 5~6월에 한해 임시로 개방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라산을 보존하면서,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관리 대책이 조만간 내놓은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