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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한때 1,600선 붕괴…환율은 급등

정호선

입력 : 2008.07.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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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경제상황도 좋을 리가 없습니다. 외국인들이 19일 연속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600밑으로 떨어졌고 환율은 또다시 급등했습니다.

정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어제(3일)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함께 1,6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1,500대로 밀려난 것은 지난 3월 이후 석달여 만입니다.

기관과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면서 1,600선을 지켜냈지만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개인 투자자들도 투매에 나섰습니다.

어제 하룻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금액은 4천4백억 원이나 됩니다.

19일째 계속된 외국인 매도공세로 팔아치운 국내주식만 모두 5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오현석/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 :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이러한 부분이 향후 전반적으로 경기에 하강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과 또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점 이러한 점이 맞물리면서.]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10원 급등한 1,04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경기 둔화 속에 외국인 주식 매도 규모가 계속 늘어나면서 주식시장 침체는 물론 환율은 더 오르고 물가불안도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