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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대표 단일화 성사될까…'대세론' 향방은?

장세만

입력 : 2008.07.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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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당의 대표경선도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대철, 추미애 두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자 정세균 후보가 반발하는 등 막판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표경선에 나선 정대철, 추미애 후보가 오는 6일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표를 더 많이 얻은 쪽을 단일 후보로 결정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치르는 경선 규칙을 감안해 막판에 단일 후보를 결정함으로써 연대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두 후보는 내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추미애/민주당 대표 경선후보 : 저 추미애가 강조하는 개혁과 변화, 또 정대철 후보님이 주장하시는 진정한 통합 이 두 개의 가치가 오로지 한마음으로 모아졌습니다.]

선거 전 마지막으로 열린 TV 토론에서도 두 후보는 정세균 후보의 정체성 문제를 표적삼아 협공을 펼쳤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경선후보 :실패한 열린우리당의 그림자도 지워야 됩니다. 책임이 없는 정대철이 해낼 수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를 선거 승리만을 노린 구태정치"라고 비난하면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경선후보 : 단순히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 이합집산을 한다고 하면 국민들께서 그렇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것 같다.]

당 안팎에서는 정대철, 추미애 두 후보의 단일화가 중립 성향의 옛 민주계 대의원과 부동층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단일화가 정세균 후보의 대세론을 꺾을 수 있느냐에 따라 민주당 경선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