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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약값' 나만 비싼가?…서민은 한숨만

입력 : 2008.07.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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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감기약이나 소화제 같이 서민들이 약국에서 쉽게 찾는 약들의 가격이 한 도시에서만도 최고 5배까지 차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서 솔표 우황청심원의 경우 서울 강서구의 한 약국에서는 천 원에 팝니다.

하지만 광진구의 또다른 약국에서는 5천 원에 판매돼서 5배나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같은 구 안에서도 약국에 따라서 쌍화탕 가격이 3백 원에서 천 원까지 제각각이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약값이 시장 자율 가격이라 지역별로, 또 약국 간에 경쟁이 얼마나 심한가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겁니다.

이러다간 주유소 가격 비교 사이트처럼, 약값 비교 사이트도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또 여기에 약값 자체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소화제와 변비약의 가격이 10% 정도 오르더니만, 이달 들어서는 간장약과 비타민 제품, 또 파스 등이 10% 이상 올랐습니다.

제약사들은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이래저래 서민들 살림살이에 주름살만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