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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등기임원 평균연봉 8억원"

입력 : 2008.07.03 14:08

삼성전자 133억원으로 톱…직원 평균연봉은 신한금융지주 1위


국내 상장 100대 기업 등기임원(CEO)이 받는 평균 연봉은 8억1천470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영전문지인 월간GL(Global Leader)은 3일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장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 공표된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 100대 기업 등기임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3천632억여원에 달했고, 이 중 상위 10개사의 등기임원 급여 총액은 약 1천637억원이었다고 밝혔다.

등기임원 1인당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133억원을 기록했고, 삼성물산(37억2천300만원), 삼성중공업(31억8천500만원), 삼성테크윈(25억9천만원), 신한금융지주(21억8천800만원), 한화(18억3천100만원), 현대자동차(18억2천600만원), 현대모비스(18억2천만원), GS건설(16억6천170만원), STX팬오션(15억9천300만원) 등의 순으로 10위권 기업중 상위 4개가 삼성 계열사였다.

상장 100대 기업이 지난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38조6천974억여원이었고, 이중 상위 10대 기업의 직원 급여 총액이 21조3천329억여원에 달했다.

직원 급여총액 순위는 삼성전자가 5조1천787억원으로 1위, 다음으로 현대자동차(3조7천45억원), KT(2조124억원), 국민은행(1조8천846억원), LG전자(1조8천269억원), 기아자동차(1조7천9억원), 현대중공업(1조6천862억원), 한국전력공사(1조2천873억원), 포스코(1조1천86억원), 대한항공(9천424억원) 등의 순이었다.

직원 평균연봉 순위는 신한금융지주가 8천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국민은행(7천230만원), 현대건설(7천100만원), 외환은행(7천50만원), 삼성물산(6천960만원), GS건설(6천810만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각 6천660만원), 대우해양조선과 한라공조(각 6천610만원) 등의 순이었다.

월간GL은 100대 기업 중 12월 결산이 아닌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해상보험, 코리안리재보험,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현대증권 등 일부 금융사는 조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