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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로 수출이 허용된 미국 내 쇠고기 작업장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 오염이 의심되는 쇠고기가 생산돼 미국 내에서 리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식품안전국은 '네브래스카 비프'라는 업체가 생산한 분쇄육 쇠고기가 O157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있다며 241톤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습니다.
문제의 쇠고기를 생산한 작업장은 한국 수출용 쇠고기 작업장 30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농수산식품부는 그러나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뼈없는 살코기이며 분쇄육이 수입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 분쇄육이나 가공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될 경우, 해당 수입건은 모두 검역 불합격 판정을 받고 반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O157균은 체내에서 독소를 만들어 출혈성 장염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성 대장균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가 감염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텍사수 주에서 생산된 소머리에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돼 1300kg이 리콜 당하는 등 미국내 쇠고기 생산 시스템의 헛점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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