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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총이 오늘(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정부가 불법 폭력 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총파업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의 총파업 방침에 따라 민노총의 최대 산별조직인 금속노조가 오늘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등 각 사업장은 주·야간조별로 2시간동안 작업을 멈추는 부분파업을 벌입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산하 지부들은 오늘 저녁 6시부터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내일 민주노총은 각 지부별로 전국에서 동시다발 촛불 집회에 동참하고, 4일과 5일에는 10만 명의 조합원이 상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등 산별노조도 이달 중순 이후 총파업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쇠고기 재협상과 공기업 민영화 반대 등을 앞세운 이번 파업이 근로조건 개선과 관련없는 정치파업이라며, 파업 강행시 불법으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총 등 경제단체들도 불법파업에 동참하는 노조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적법한 절차를 거친 합법적 파업이며, 전면 파업이 아닌 잔업만 거부하는 2시간 부분 파업이기 때문에 생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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