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건강] '몸매유지' 임신 중 다이어트? 큰일나요

입력 : 2008.07.02 11:35

동영상

임신부의 체중은 평균 11.5kg에서 16kg정도 증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임신으로 인한 체중증가를 우려하는 임신부들이 늘면서 과거에 비해 임신부의 체중 증가는 10kg 미만인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 임신부가 영양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은 2.5배, 태아가 사망할 확률은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또 출생 당시 체중이 적게 나가거나 체질량 지수가 낮은 아기들은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성 질환, 그리고 적대적 성격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보/강남차병원 산모문화센터 소장 : 지나친 다이어트를 해서 영양공급이 문제가 생길 때에는 태아의 성장발육에 문제가 돼서, 실제로 태어나고 나서 출생 후에 성인병이라든지 기능장애가 더 많아질 수가 있고 성격형성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임신부의 영양결핍은 태아뿐 아니라 임신부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임신부가 영양이 결핍되면 모유의 질이 떨어질 수 있고 지방섭취가 제대로 안 될 경우에는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임신부들은 임신 전보다 하루에 300칼로리 정도를 더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태아의 장기, 피부의 형성을 위해서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단백질은 우유, 멸치 같은 동물성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