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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소득수준을 감안해 밀가루 등 11개 수입품목의 가격을 비교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가격이 모두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차 가격은 2배 이상 비쌌습니다.
휘발유와 비타민, 세제는 70% 이상 비쌌습니다.
밀가루와 설탕, 식용유 같은 생필품 가격도 최고 50%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다한 유통마진과 세제 차이가 국내 가격을 높이는 원인이라고 소비자원은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2만 6천 원인 종합비타민의 수입원가는 6천 원 정도에 불과해, 수입업체와 약국 마진이 제품가격의 7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밀가루와 설탕, 식용유, 세제 등은 서너 개 회사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과점 형태를 띠고 있어 가격이 비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박명희/한국소비자원 원장 : 경쟁이 도입이 돼서 유통마진들이 경쟁하게 되면 가격이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업계는 품질차이와 시장구조를 무시한 채 단순히 가격만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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