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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나라당 대표 경선 이틀 앞인 오늘(1일) 후보들이 SBS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른바 계파정치 논란을 놓고 양보없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친박근혜측 주자인 허태열 후보, 무계파를 자처하는 정몽준 후보가 친 이명박계 후보들을 향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허태열/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친이계가 똘똘 뭉쳐서 우리 박 후보 돕는다는 것 다 세상이 알고 있는..]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내가 너 공천 준 것 잊어버리지 마라. 내가 너 당직 준 것 잊지마라. 너 이번에 나 지지하면 이 다음에 또 뭐시켜줄게. 공기업에 너 취업시켜줄게.]
친이측 후보들은 "친박측도 계파정치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반박했고 정 후보에 대해서는 뒤늦은 한나라당 합류를 최대한 부각시키는 전략을 폈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나는 친박계를 대표하는 그런 주자라고 공공연히 말씀하시는데 그래가지고 계파가 없어지겠습니까?]
[공성진/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정몽준 후보님께서는 지금 당에 들어온 지 1년이 채되지 않기 때문에 이와같은 당원들의 노고에 대해서 과연 이해할 수 있겠는가?]
막말에 가까운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깜깜한 우물안 개구리들이 모여 내가 잘났느냐 네가 잘났느냐하는 것을 보면 국민들이 얼마나 실망을 하시겠습니까?]
[김성조/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국내파는 개구리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해외파는 어디 두꺼비입니까?]
박순자 후보는 여성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내세웠습니다.
[박순자/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여성들에게 아이를 출산하더라도 교육비라든가 여러가지 문제가 절감된다는 편안한 마음 갖게 하는 정책이 필요하고요.]
경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후보들의 공방전도 후유증이 우려될 만큼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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