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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강수량 부족…장마 양극화 해소될까

안영인

입력 : 2008.07.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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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좀처럼 중부지방까지 올라오지 않던 장마전선이 내일(2일)은 전국에 걸쳐 비를 뿌리겠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마른장마가 이어졌던 중부지방에도 최고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남해 먼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 곳곳에 또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모처럼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은 전국적으로 10에서 최고 50mm,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도 올 여름 장마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17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남부지방에는 최고 3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지만 중부지방에는 7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오흐츠크해 고기압이 중부지방을 덮고 있으면서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것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중부지방에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7월 상순과 중순에는 우리나라 북동쪽에서 발달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올여름 장마는 평년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돼 중부지방은 강수량이 부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