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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아들 이재용 전무와 법정에 나란히 출석했습니다.
오후 1시쯤 법원에 도착한 이 전무는 재판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짧게 한마디 했고, 이건희 전 회장도 아들과 함께 재판에 서는 것은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 뒤, 자신의 아들이 도의적으로 책임질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무는 법정에서 에버랜드 전환사채와 삼성 SDS 신주인수권부 사채발행은 계열사 사장들이 경영 상황에 따라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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