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른바 '짝퉁' 전기용품을 수입해 국내산 정품으로 속여 유통시킨 혐의로 수입업자 35살 한모 씨와 도매상 45살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1월 인천항을 통해 국내 업체의 상표가 부착된 중국산 배선용차단기, 전자개폐기 등 전기용품 4천500여개를 수입해 팔아 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 도매상 3명은 한씨로부터 중국산 전기용품을 넘겨받아 소매상과 전기업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이 판매한 중국산 전기용품은 국내 유명업체인 L사가 제작한 제품의 모조품이며, 상표, 포장지까지 정밀하게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