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의원 폭행사건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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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등원을 둘러싸고 여야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쇠고기 국정조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의 경찰 폭행 논란과 관련해서 관련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김호선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국정 정상화를 위해 18대 국회 개원직후 쇠고기 문제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주장해 온 쇠고기 국정조사에 대해 그동안 소극적인 입장이었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또 쟁점이 돼온 가축법 개정안도 국제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일)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와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을 잇따라 방문해 등원을 요청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엔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등원 문제와 관련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회 조기등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다며, 경찰 지휘부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의원 폭행 논란에 대해 한나라당측이 불법행위 운운하며 경찰을 두둔하고 있다며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쇠고기 촛불집회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과 관련해 겁을 먹을 국민은 없다며, 정부가 강경대응을 명분으로 정국 혼란의 본질을 호도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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