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지난 주 금요일일부터 여름 정기 세일을 시작한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메우고 있습니다.
[최순남/경기도 광명시 : 세일인거 알고 어머님 선물도 사드릴 겸 해서 나왔습니다]
백화점들은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와 유가 상승으로 촉발된 물가불안으로 세일 판매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의 매출을 살펴보면 최대 17% 가까이 매출이 오르는 등 예상과는 달리 좋은 매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정강일/백화점 영업총괄 관계자 : 전년에 비해서는 많이 대형 행사들이 강화되고 있고요. 세일 기간에 맞춰서 시즌 오프에 들어가는 브랜드들의 매출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또한 그동안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남성 정장도 할인판매에 나서면서 매출 성장에 한 몫을 더했습니다.
[박정철/백화점 영업총괄팀 : 남성복 같은 경우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즌 오프가 도입이 돼서 다른 상품에 대비해서 많은 신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몰리는 곳은 선글라스나 수영복 등 바캉스 용품 매장입니다.
어차피 구입할 물건을 세일을 기다렸다가 사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지영/서울시 성북구 : 여름이라 이제 수영복 세일 기간이라고 해서 한번 와봤어요.]
또한 명품 브랜드의 경우 이번 세일에도 매출이 최대 6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