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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은 흉물스럽게 방치되던 폐채석장이 문화 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함께 보시죠.
가파르게 깎인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그 아래 푸른 호수가 산 속에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자연이 빚어놓은 것처럼 보이는 이곳이 30여년동안 화강암 채석장으로 이용돼다 문을 닫은 폐광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절벽에는 다이너마이트 자국과 기계로 자른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채석과정에서 생긴 웅덩이에 물이 고이면서 만들어진 큰 호수는 깊이가 무려 20미터에 이릅니다.
1급수 맑은물에만 산다는 버들치들도 눈에 띕니다.
이곳은 경기도 포천시가 신북면 기지리 일대에 조성중인 포천아트밸리입니다.
1970년대 초부터 화강암을 캐오다 지난 2002년 폐광한 곳으로 포천시가 155억 원을 들여 공원으로 개발해왔습니다.
[한태호/포천시 기획감사담당관 : 채석이 끝나서 버려진 폐석산을 인간의 감성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서 사업을 했습니다.]
절벽을 배경으로 야외공연장이 마련됐고 주변에는 각종 조각품이 전시되는 조각공원이 조성됩니다.
젊은 조각가들이 모여서 창작활동을 하고 일반인들도 돌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민자를 유치해 모노레일이 설치되고 호수주변에는 전망대와 쉼터가 조성됩니다.
밤에는 절벽을 비추는 색색의 조명들이 신비로움을 더해줍니다.
포천시는 이곳을 정부에서 추진중인 근대산업유산 문화예술 창작공간 시범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포천아트밸리는 마무리 공사가 모두 끝나는 올해말쯤 정식 개장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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