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야당의원들의 집회 참석을 겨냥해서 야당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야당들도 정부가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최근 시위 양상이 정부에 대한 저항의 한도를 넘어 공권력에 대한 테러로 변질됐다"면서 "야당은 집회 참여를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불법 폭력시위는 공동체의 평화와 이익을 깎아내는 해충과도 같기 때문에 정치권, 국민 모두가 이성을 되찾아서 차분하게 대처를 해야겠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정정길 대통령 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현 상황을 무법천지에 비유하며 강경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영삼/전 대통령 : 대통령의 5년 임기가 헌법에, 헌법에 의해서 우리 국가가 존재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헌법에 5년이라는 임기가 있는데 '그만 두라'는 게 말이 되느냐. 도대체 이것은 반드시 버릇을 고쳐야해요.]
하지만 박근혜 전 대표는 폭력시위 자제를 촉구하면서도 "추가협상 후 국민의 이해를 충분히 구했어야 했다"며 "장관고시가 성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최 의원에게 국회의원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는데는 잘못된 쇠고기 협상을 감추려는 음모가 감춰져 있다"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전체를 공안정국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잘못,정부의 무능을 공안정국으로 뒤덮으려하는 음모가 보입니다.]
민주노동당도 정부의 강경 대응을 비난하면서 민심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