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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하지만 대책회의측은 오히려 정부의 강경진압에 문제가 있다며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0일) 촛불집회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로 시작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이한석입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30분 전부터 시작된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시국미사가 이 곳 서울 광장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최측 추산 5만 명, 경찰 추산 7천 명이 모여있는데요.
당초 서울시가 잔디 복원작업을 하기 위해 광장 안에 통제선을 설치한 데다 경찰의 원천봉쇄 방침 때문에 집회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종교행사라는 판단에 따라 경찰이 일시 허가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민들이 태평로나 종로 일대로 거리행진에 나설 경우 연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대책회의와 집회 참가자들은 "정부가 강경진압과 대책회의 무력화를 통해 촛불을 끄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민영/참여연대 사무처장 : 무리하게 현관의 잠금 장치를 부수면서 난입한 것에 대해서 시민단체들을 압수수색하면서 탄압할 수밖에 없는 이명박 정권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난..]
대책회의는 또 "추가협상으로 설득하지 못하자 폭력 문제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 한다"면서 "집행부가 선두에서 방패 역할을 하며 비폭력 저항 방식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책회의는 다음달 5일을 국민승리를 위한 촛불문화제의 날로 정하고 종교계와 정당, 사회단체도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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