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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난주 발견된 캐나다 광우병소는 2003생인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광우병을 막자고 동물성 사료 통제를 실시하고도 무려 5년이 지난 때입니다. 사료 통제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 식품검역청은 지난주 발견된 캐나다의 13번째 광우병 소가 2003년 산 홀스타인 젖소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는 오염된 사료, 즉 동물성 사료를 먹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검역청은 문제의 소가 먹은 사료의 종류와 감염경로,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같은 농장에서 태어난 소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그동안 2003년 이후 태어난 소들은 광우병 위험에서 사실상 벗어났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1997년 유럽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소에 대한 동물성 사료 사용을 금지했고, 2003년 자국에서 첫 광우병 소가 나오자 모든 가축에 동물 사료 공급을 막아 감염원을 차단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광우병 소가 발견됨에 따라 사료 통제의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동물성 사료 통제 이전에 공급된 사료가 일부 농가에 남아 이번 광우병 발병의 원인이 된 겁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검역당국은 광우병 소의 어떤 부위도 식품과 사료로 공급되지 않아 인체 유해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역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다며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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