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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여성 평균 임금은 남성의 61%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주요국 가운데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격차가 가장 작은 나라는 뉴질랜드로 여성 임금이 남성의 91%였고, 프랑스와 폴란드는 89% 수준이었습니다.
덴마크, 헝가리, 체코 등에서도 여성이 남성 임금의 80%를 넘게 받았고 미국은 OECD 평균과 같은 81%였으나, 캐나다, 영국, 스위스, 독일 등의 경우 남성의 80%에 못 미쳤습니다.
일본 여성 임금은 남성의 69%로 우리나라 다음으로 남녀 임금 격차가 컸습니다.
임금격차는 특히 여성들의 임시, 일용직 비중이 남성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 원인입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남성 임금 근로자 가운데 임시 근로자는 24.2%, 일용 근로자는 12.8%였으나, 여성의 경우 임시직은 43.5%, 일용직은 14.8%였습니다.
아울러 출산, 육아 부담 때문에 30대 이후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떨어져 임금 상승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 또 다른 원인입니다.
지난해 기준 남성 경제활동참가율을 보면 20대 66.5%에서 30대 93.6%로 급등한 뒤 90%대 안팎을 유지하지만, 여성은 20대 때 62.9%, 30대 56.3%로 30대 때 참가율이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이와 관련해 OECD는 지난해 말 한국의 직장은 출산 전후 여성의 정규직을 보장해야 하며, 임금도 성과 기준으로 바꾸는 등 가족친화적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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