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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27일) 북한의 원자로 냉각탑 폭파에 이어서 오늘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한국에 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라이스 장관을 만나서 북핵 문제 해결에 긴밀히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북한의 핵 신고 등 6자회담 진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한미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신고에 대한 검증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차기 6자회담에서 조속한 검증체제 구축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6자회담의 최종 목표인 북한의 핵무기 및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서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특히 라이스 장관은 핵 신고에서 빠진 북한의 핵무기도 검증 대상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플루토늄이 얼마나 무기화됐는지 파악하는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핵물질을 포기해야 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6자회담 재개 시점과 관련해 "미국측은 오는 30일쯤 회담을 열기를 희망하지만 물리적으로 다음달 5일 이전 개최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라이스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후 한미외교장관 회담이 열린 외교부 청사 앞에서는 한 시민단체 회원 20여 명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과 미군 철수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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