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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반도 정세의 큰 변화 속에 내일(29일)은 지난 2002년 '제2 연평해전'이 발생한지 꼭 6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올들어 남북간에는 군사대화마저 끊기면서 연평도 해역은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성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NLL 북방한계선에서 8.3마일 떨어진 연평도 서남쪽 해상.
지난 2002년 6월 29일 '제2 연평해전'으로 불리는 서해교전이 일어나 우리 장병 6명이 전사한 곳입니다.
꽃게잡이 어선들이 조업중인 가운데 해군 '참수리' 고속정들이 분주히 물살을 가르며 '바다의 철책' 최전방을 지키고 있습니다.
제2 연평해전이 일어난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긴장의 파도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꽃게철에도 중국 어선들이 수백 척씩 무리를 지어 NLL을 넘나들며 마구잡이 조업을 벌였고, 북한 경비정이 단속을 명분으로 6차례나 NLL을 침범했습니다.
지난해 장성급 회담이 결렬된 이후 남북 군사당국간 대화가 완전히 중단돼 서해의 긴장을 완화할 돌파구 마련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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