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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부동산시장에 모처럼 청약 첫 날 1순위에서 접수가 마감됐습니다.
대상은 인천 청라지구 14, 18블록, 호반 베르디움 1,749가구입니다.
청약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은 14블록 112.3제곱미터형.
전체 235가구 모집에 인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당해지역의 경우 35.35 대 1, 수도권의 경우 23.1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지난해 말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보다 3.3제곱미터에 400만 원 정도 싸게 공급한 것이 인기 비결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청라호반의 3.3제곱미터당 평균 분양가는 14블록 857만 원, 18블록 907만 원입니다.
[최종만/호반건설 부사장 : 송도지구 평균시세가 현재 3.3제곱미터당 1,700만 원대입니다. 송도 대비 절반가격에 공급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이에 따라 광교, 판교, 은평 등 올 하반기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하는 아파트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공급된 청라지구처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아파트의 경우 앞으로 10년동안 매매거래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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