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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업점 없이 인터넷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설립이 가능해집니다.
이밖에 정부가 마련한 금융규제개혁 방안을 정형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은 영업점 없이 모든 업무를 인터넷과 자동화 기기로 처리하는 은행입니다.
인건비와 사무실 임대료를 줄이고, 은행의 최저 자본금도 현재 천억 원의 절반 이하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김주현/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 인터넷뱅킹 같은 경우에는 운영하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조달 코스트라든가 운영 비용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조금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수 있고요.]
한 곳에서 은행이나 증권,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이른바 금융상품 백화점도 도입됩니다.
고객들은 여러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한 뒤 가장 유리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사공일/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 금융이 잘 돼야 제조업도 잘되고, 다른 서비스업도 잘 되기 때문에 금융산업은 그래서 국가 전체의 효율성을 올린다는 면에서 중요하고.]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제도의 도입을 위해 올해 안에 관련법 개정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상품을 한 곳에서 판매할 경우 상품내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파는 '불완전 판매'의 위험이 있습니다.
인터넷 뱅킹을 통해 은행에 가지 않고 계좌를 개설하게 하는 것은 금융실명제에 정면 배치되고 해킹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은 금융당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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