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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은 그 댓가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빼주고 일부 경제 제재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잠시 뒤에 직접 이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잠시뒤 북한의 핵 신고서 제출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의 성명 발표는 미국 언론을 통해 생중계될 계획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핵 신고서 제출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이 진전됐다고 평가하고,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적성국 교역금지법 해제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무부는 오늘(26일) 안에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한다는 방침을 밝힌 편지를 미 의회에 보낼 예정입니다.
적성국 교역금지법 해제는 의회 통보 절차가 필요없어 행정부의 조치 만으로도 가능합니다.
국무부는 북·미 간 신뢰를 바탕으로한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케이시/미 국무부 부대변인 : 단계적 진전이고, 신뢰를 바탕으로한 행동 대 행동입니다. 동시에 점진적인 진전입니다.]
앞서 부시 대통령은 후쿠다 일본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잊지않고 있으며 일본인들의 우려를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일본은 납북자 문제 해결 전에는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해선 안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본을 달래는 모양새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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