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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쇠고기 반출저지 돌입…경찰과 충돌

유영규

입력 : 2008.06.26 18:03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광우병 부산 시국회의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수정안이 관보에 게재된 26일 오전부터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미국 쇠고기 반출 저지를 위한 부두 봉쇄에 들어가면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150명 정도인 시위대는 오전 9시부터 감만부두 진입로 5개 차로 가운데 3개 차로를 점거하고 '고시 철회와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며 미 쇠고기를 실은 컨테이너의 운송 저지를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오전 8시 30분쯤부터 6개 중대를 동원해 시위대를 에워싼 형태로 운송방해를 차단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 쇠고기 반출시도가 이뤄지지 않아 냉동 컨테이너 차량에 대한 운송방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부두봉쇄는 27일까지 계속한 뒤 주말부터는 감만부두 앞에서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