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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심권호] '솔직, 담백한 화제의 어록'

입력 : 2008.07.07 16:41|수정 : 2008.07.14 14:33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심권호 해설위원은 그만의 독특한 멘트로 화제가 되었다. 너무나 솔직한 그의 한 마디에 사람들은 즐거워하고 때론 공감했다.

그의 멘트는 한때 매트 위에서 수많은 경기를 치렀기에 누구보다도 선수들의 마음을 잘 알아 나온게 아니었을까. 심권호 어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도 SBS를 통해 계속될 전망이다. 다음은 심권호 어록.

<화제의 '심권호 어록' BEST 10!>

1. 정지현 선수 되치기로 상대방이 넘어지고 상대방이 다리썼다며 따지자 
"지가 걸려서 넘어진 거예요"

2. 정지현 선수 다리에 걸려 넘어져 심판이 오판을 하자
"안한봉 감독님 당장 매트 위로 올라가세요"

3. 상대방 감독 경고를 받자
"저거 그냥 내보내 버리죠"

4. 한국 선수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신발끈을 묶고 꾀병을 부리자
"3분 넘으면 기권승이거든요? 저 신발 멀리 던져버리고 싶네요"

5. 임대원 선수 8강에서 탈락하자
"저 선수 지금 제가 나가도 이기는데.."          

6. 불가리아 선수 코를 다치자
"불가리아 선수 큰코가 더 커졌어요"

 

7. 정지현 선수 나자리안 선수 손을 심판 몰래 잡자...
"네 좋아요, 지금 심판 안보고 있어요, 심판 안볼땐 저렇게 잡아야되요"

8. 안한봉 감독님이 흥분에서 경기장 안까지 들어오자.
"안한봉 감독님 빨리 들어가세요. 퇴장당합니다"

9. 불가리아 선수와 정지현 선수의 경기중 2라운드 1분남은 상황에서.
"정지현 선수 1분만 참기. 우리가 잘하는 1분만 참기."

10. 불가리아와 정지현 선수의 경기가 끝나고
→ "파이팅~ 와~ 앗싸! 나지리안. 이제 너는 은퇴죠."

- 2000 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
- 2002  대한주택공사 코치
- 2004 올림픽 대표팀 트레이너
- 2004 SBS 레슬링 해설위원

- 90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2위
- 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 96 아틀란타 올림픽 금메달
- 96 월드컵 국제레슬링대회 1위
- 98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
- 2000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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