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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반대' 현수막 철거 요구 사과하라"

권란

입력 : 2008.06.26 13:51


관악구청이 최근 서울대 앞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 '그날이오면'이 내건 '광우병 반대' 현수막을 철거하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지역 사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친소·미친교육 반대를 위한 관악연대'는 26일 오전 관악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 표현과 자연스러운 소비자 운동을 모두 불법으로 보고 탄압하고 있다"며 관악구청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구청 직원이 직접 나서 현수막 철거를 종용한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최초일 것"이라며 "관악구청은 권한을 남용해 위법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