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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검역-유통 '일사천리'…미 쇠고기 곧 밥상에

김흥수

입력 : 2008.06.25 20:20|수정 : 2008.06.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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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장관 고시가 내일(26일) 발효되면 곧바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절차가 재개됩니다.다음 주부터는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흥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쇠고기 수입 물량의 80%를 처리하는 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에는 검역인력 10명을 추가로 배치돼 30여 명이 검역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은 냉동 창고를 방문해 검역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운천/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검역검사 강화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검역 대상은 지난해 10월 이전에 국내에 들어온 살코기 5천3백여 톤입니다.

이 물량들은 유통 기한 문제가 걸려있어 수입업체들이 당장 내일 일제히 검역을 신청할 전망입니다.

이 물량은 사나흘이면 검역이 끝납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 : 시중에 풀릴 수 있는게 7월3일이나 4일정도면 창고에서 빠져나갈 겁니다.]

지난해 수출 중단되기 직전에 미국에서 선적대기 중인 7천여 톤도 다음달 중순이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수정된 수입위생조건에 맞는 쇠고기는 미국 내에서 QSA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보름 정도 뒤부터 본격 생산될 전망입니다.

배로 운송되는 기간도 보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새로 생산된 쇠고기는 다음달 말에서 8월초는 돼야 본격적으로 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 업체들은 발빠르게 수입 절차에 착수할 태세입니다.

[이종경/수입업체 대표 : 수입업자들이 기존 거래처랑 계약 물량들이 있기 때문에 발빠르게 수입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당분간 미국산 쇠고기는 취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초기 물량은 대부분 재래시장이나 소형 음식점들 위주로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