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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쇠고기 장관 고시가 모레(27일)인 금요일 관보에 게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런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어젯밤 기자들과 만나 "쇠고기 고시 시점을 모레 금요일로 하기로 당정이 최종 합의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총리 공관에서 열릴 예정인 정부와 한나라당의 고위 당정회의는 이를 최종 확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장관 고시일이 모레로 최종 확정되면 정부는 곧바로 관보 게재를 위한 농림부 장관 명의의 고시 의뢰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쇠고기 고시 후속 보완대책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일정기간 계도 기간을 두고, 16개 지방 자치단체로부터 행정 협조를 구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주재로 16개 시도지사 회의를 열어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인터넷 등에 떠도는 광우병 괴담에 대해서는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관보게재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또 한번 여야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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