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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고시에 앞서 원산지 표시를 대폭 강화하는 정부 대책이 나왔습니다. 다음 달부터 국과 반찬, 심지어는 배달 음식까지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겠다는 건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한우는 한우대로 미국산은 미국산대로 따로 판매되도록 원산지 표시와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운천/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소비자에게는 이제 안심하고 구분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음식점과 휴게음식점, 그리고 집단 급식소까지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겠습니다.]
전국의 모든 음식점은 쇠고기를 원료로 쓰는 모든 음식에 대해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합니다.
원산지 표시제에서 빠져 있던 50명 이하의 집단 급식소와 국과 반찬류까지 추가로 포함됐습니다.
국민들의 불안이 큰, 곱창과 간 등 내장류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중국집 배달 음식도 예외가 아닙니다.
[박시현/중국 음식점주인 : 손님들한테도 그다지 도움이 될 것같지도 않고 영업하는 입장에서는 불편할 뿐이죠.]
정부는 원산지 허위표시를 신고할 경우 최고 2백만 원의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활성화 하고, 단속 초기에 5천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특별 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그러나 특별단속이 끝난 뒤에는 6백여 명의 단속인력이 전국 64만 개의 대상업소를 관리해야하는 실정이어서 과연 실효성이 있겠냐는 의구심이 벌써부터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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