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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중산층, 그들은 어디로? 빈곤층 추락

입력 : 2008.06.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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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20 대 80의 사회.

상위 20%가 80%의 부를 갖고, 나머지 20%의 부를 80%의 사람들이 나눠갖는다는 의미입니다.

중산층이 점점 줄고 있는 우리 사회가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국민을 소득순으로 쭉 세우고 가운데 있는 국민의 소득을 기준으로 봤을 때, 기준 소득의 절반부터 1.5배까지를 통상 중산층으로 분류하는데, 최근 KDI 보고서를 보면, 중산층의 비중이 지난 96년 이후 이렇게 급감하고 있습니다.

중산층에서 빠져나간 10가구 가운데 상류층 편입은 고작 3가구, 나머지 7가구는 빈곤층으로 떨어졌습니다.

줄어든 중산층 자리를, 빈곤층이 메웠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빈곤층 가구는 지난 10년 동안 이렇게 많이 늘었고, 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이렇게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간 사회안전망이 확충되면서 소득재분배는 최소한 통계상으로는 강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빈곤층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학자들은 영세 자영업자의 몰락에다, 무엇보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돈이 전달되지 않는 허술한 복지체계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