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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자매지, '조작파문' 김태국 교수 논문 철회

안영인

입력 : 2008.06.23 17:50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가 조작파문에 휩싸인 KAIST 생명과학과 김태국 교수의 '인간 노화 억제 신약후보물질 개발' 논문을 철회했습니다.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는 23일 김 교수 논문 조작 파문에 대한 KAIST 조사위원회의 결과를 제시하고, "논문의 과학적 타당성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논문을 전면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저널은 KAIST 조사위원회 예비조사에서 여러 부정행위가 드러났다며 세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물질, CGK733에 대한 스크리닝이 제대로 이뤄졌다는 증거가 없고, CGK733의 목표 단백질을 찾아내는 '매직(MAGIC)' 기술의 적용이 조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저널은 이어 "김 교수도 논문 철회를 지지했으나 부정행위는 논문 중 '매직' 스크리닝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은 부분과 CGK733의 화학적 구조가 잘못 제시된 부분에 한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