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나 미꾸라지, 개구리 등 토종 어류와 수서 곤충을 잡아먹는 붉은귀거북에 대한 대대적인 포획활동이 전개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어린이대공원과 석촌호수, 용산 시민공원, 양재천 등 18곳에서 주낙과 통발을 이용해 붉은귀거북을 잡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강사업본부와 자치구 등에도 포획반을 구성해 한강과 작은 연못에 서식하는 붉은귀거북도 포획할 방침입니다.
붉은귀거북은 미국산 수생동물로, 1980년대 중반 애완용으로 수입된 뒤 전국 저수지와 하천으로 퍼져 수중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교란시키고 있는 야생 동물입니다.
서울시는 수중 생태계 보호를 위해 포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며 붉은귀거북의 방생이나 무단 투기를 자제해달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