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한국전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중·고교생 천16명을 대상으로 한국전쟁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전쟁 발발 연도가 1950년이라는 것을 모르는 학생이 56.8%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전쟁이 북한 남침으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도 48.7%에 그쳤습니다.
최근 북한 핵개발 등에 대해서는 56%가 '위협적'이라고 답했지만, 북한이 전쟁을 다시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64%가 '적다'고 응답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