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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건설기계노조가 오늘(23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준임대차 계약서 정착을 위한 정부의 현실적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이틀간의 상경투쟁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했던 건설기계노조가 또 다시 상경투쟁을 시작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어제 4천여 명이 모여 서울 대학로 집회를 연데 이어, 오늘 오전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준계약서 체결 정착을 위한 정부의 현실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회를 개획할 계획입니다.
건설노조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로 인해 각 현장에서 표준계약서 시행이 정착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8시간 노동과 유류비 지급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파업의 수위를 높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관련해 표준계약서 작성에 적극 동참하는 건설사는 시공능력 평가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또 이번주 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표준 계약서 정착 방안을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했으며, 관급공사를 주도하는 공공기관에 표준계약서 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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