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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영웅' 펠레, 귀가 도중 무장강도 당해"

입력 : 2008.06.23 13:37|수정 : 2008.06.23 14:18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가 귀가 도중 무장강도를 당했으나 다행히 귀중품만 빼앗겼을 뿐 신체적 위해는 입지 않았다고 BBC가 브라질 언론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사건은 이달 초 펠레가 승용차를 타고 상파울루에서 해변의 자택으로 귀가하던 도중 터널 진입부에서 교통 체증으로 승용차가 정차했을 때 발생했다는 것.

현지 신문 에스타두 데 상파울루는 10명의 무장괴한이 펠레의 승용차를 에워싼 뒤 금 목걸이, 휴대전화, 시계 등 귀중품을 빼앗았으며 괴한들은 뒷좌석에 탄 펠레를 알아보고는 몇몇 물품을 운전사에게 되돌려주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이 무장강도 사건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BBC는 브라질에서는 차량이 신호등이나 체증 구간에서 잠시 정차했을 때 강도를 당하는 경우가 일상적으로 발생하며 이에 따라 부유층은 자기 방어를 위해 방탄차량을 구입한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