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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펑선이 강타한 필리핀 중부 해역에서 21일 밤 승객과 승무원 등 845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해 8백 명 이상이 실종됐습니다.
ABS-CBN 등 현지 방송과 외신들은 그제 마닐라를 출발해 세부로 가기 위해 시부얀 섬 인근을 지나던 여객선 '프린세스 오브 더 스타'호가 엔진 고장을 일으킨 뒤 최대 풍속 160km에 이르는 태풍의 파고를 이기지 못하고 침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배에는 승객 724명과 승무원 121명 등 모두 845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4명의 생존자와 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을 뿐 나머지는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구조선이 파견됐지만 날이 어둡고 태풍이 강해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