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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유가 때문에 도심의 자동차 수가 줄어드는 상황이 되다보니 자동차 업체들의 '연비 개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발한 신기술들이 속속 선보이는데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새로 나온 이 중형 승용차는 운전자에게 연료를 가장 적게 쓰는 속도를 알려주는 장치를 달았습니다.
경제속도로 주행할 경우, 계기판에 녹색 불빛이 켜집니다.
급가속, 급제동 등으로 연비가 나빠지면 불빛이 차례로 흰색,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김형규/기아모터스 판매전략실장 : 저희가 테스트 해 본 결과에 의하면 약 한 20%에서 30% 정도의 연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등 가볍고 단단한 첨단 소재를 예전보다 20% 이상 늘려 사용하는 차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차체 무게를 1% 줄이면 연비가 1%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바퀴가 회전을 할 때 바닥과의 마찰을 줄여 연비를 높여주는 타이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진영/한국타이어 상품기획팀장 : 첨단 나노 실리카 고무 기술과 주행중 불필요한 타이어 변형이 억제되는 구조 기술을 통해서 자체 시험 결과 기존 타이어 대비 무려 16%의 연비 절감 효과를 거뒀습니다.]
변속구간을 세분화해 연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5단이던 변속기도 최근에는 6단, 7단 변속기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고유가 시대, 자동차 업계의 사활을 건 연료절감 노력은 연료 1리터로 100km를 달리는 리터카 개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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