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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명 탄 필리핀 여객선 태풍속 좌초…피해 클 듯

서경채

입력 : 2008.06.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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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펑션'이 엄습한 필리핀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747명을 태운 여객선 '프린세스 오브 더 스타' 호가 좌초됐습니다.

해안 경비대는 악천후로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대형 인명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마닐라를 출발해 세부로 가던 중 시부얀 섬 근처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켰으며, 최대 풍속 160km에 이르는 태풍의 파고를 견디지 못하고 좌초했습니다.

지금까지 필리핀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적어도 18명이 사망했고, 특히 중부와 남부 지역이 큰 피해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