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2005년 중단했던 한국전쟁 중 전사 미군에 대한 공동 유해발굴 작업을 당분간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국전쟁 전사자 가족등을 대상으로 가진 비공개 설명회에서 다음주 북한의 핵신고서 제출로 6자 회담이 재개된다 해도, 6자 회담이 지속적일지 아니면 다시 중단될 지 알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 실종자 담당국 멜린다 쿠크 국장은 "조급하게 유해발굴 작업을 시작했다가 6자회담이 지지부진해지면 작업 중단과 재개가 반복될 수 있다"면서 "6자회담과 별도로 국방부 나름대로 조건을 달아 작업을 재개할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5년 5월 미군 유해 발굴단이 워싱턴과 직접 연락을 위해 위성통신망을 개설하려던 계획이 북한에 의해 거부되자 발굴작업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