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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하면서 운송을 거부했던 차량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습니다. 주요 항만과 공장에 적체됐던 컨테이너들이 옮겨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물류의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0일) 낮 12시 현재 운송 중단 차량은 3천21대입니다.
오전에만 4천 대가 복귀한 것입니다.
의왕과 양산 컨테이너 물류기지는 대부분의 컨테이너 차량이 돌아왔습니다.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5만 TEU에 육박해 평소의 72%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운송 재개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부두와 주요 공장마다 뒤엉켜 있던 컨테이너들이 빠르게 옮겨지고 있어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오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도 정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역협회는 지난 1주일 동안 미뤄졌던 제품 출하와 선적을 서둘러 하더라도 항만의 정상화는 1주일, 제조업체 사업장의 정상화는 2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운송료 협상을 타결지은 사업장은 모두 61곳입니다.
삼성로지텍 등의 대형사업장들은 20% 안팎의 인상률로 협상을 완전타결하거나 잠정 합의했습니다.
미타결 사업장도 의견 접근을 이룬 상태여서 오늘(20일) 중 상당수 사업장들이 운송료 인상에 합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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