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에서 거주하며 몰래카메라를 설치해놓고 한인 여성들을 유인, 비디오를 촬영해온 일본 유학생이 체포됐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19일 코리아타운의 한 아파트를 급습, 지난 13일 성인 비디오 촬영 등 6개 혐의로 사전 기소했던 T(35)씨를 체포했으며, 법원은 보석 금 25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본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건너온 T 씨는 최근 수년간 세 들어있는 아파트의 화장실과 안방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놓은 뒤 주로 대학생인 한인 여성 4명을 유인, 성관계 장면 등을 촬영했다는 것.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압수한 비디오 파일을 분석중이며, T 씨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징역 3년에 6천 달러의 벌금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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