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대구 초등생 납치살해사건 단서 못 찾아

입력 : 2008.06.19 17:04


대구 초등학생 허은정(11)양 납치살해사건의 실마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19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허양의 시신이 발견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현재까지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허양 주변인물과 주변 우범자들을 상대로 행적을 조사하고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하는 한편 마을에 대한 탐문수사도 계속했지만 이렇다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허양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체모와 모발, 허양의 옷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지만 증거물들의 상태가 온전하지 않아 다음 주께나 분석결과가 나올 전망이어서 수사를 더 욱 더디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건 당일인 지난 달 30일 새벽 허양의 집 앞에서 비명소리와 차가 지나가는 소리를 들었다는 인근 주민에 대해 진술의 신빙성을 가리기 위해 최면수사를 실시키로 하는 등 당시 목격자를 찾아 조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용의선상에 오른 이들의 옷가지 등 기타 증거자료들을 모아 국과수에 3번째 감식을 의뢰했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