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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 되면서 서울 냉천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걱정이 늘었습니다.
지은 지 40 여년이 지나 철거를 앞두고 있는 낡은 아파트, 계단 일부가 주전 앉고 건물 외벽 곳곳 갈라진 틈을 타고 빗물이 흘러듭니다.
복도 천장은 부식돼 작은 충격에도 쉽게 떨어져 나갑니다.
불과 십여미터 앞에는 재개발 아파트 신축공사까지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더 불안하기만 합니다.
너무 낡아 붕괴 위험이 있다며 관할구청은 지난 3월 이 아파트 두동을 너무 낡아 붕괴위험이 있다며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거주와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세입자인 주민 60여 세대는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해 이사를 가지 못했습니다.
집주인이 다시 세입자를 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전세금을 빼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주인이 계속 바껴도 연락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런데도 관할구청은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처리할 문제라며 건물은 아직 안전하다고 장담합니다.
이곳 주민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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